셰어하우스에 대한 생각


셰어하우스는 경험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좋은 소리는 안 하더라. 호주나 캐나다 같은데서 돈 없으니까 했던 사람들 하나같이 독립하고 싶다는 이야기만 함. 평생 같이 산 가족끼리도 안 맞는게 엄청나게 많은데 생판 남이랑 같이 산다는게 힘든 건 당연한 일


사소하게 안 맞는 것도 매일 반복되면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서고 폭발하는 순간이 옴. 요새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에 여러 명 집어 넣는 셰어하우스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 대세가 되기는 어려울듯.


차라리 군대는 기상, 취침 시간이 일정하고 일과시간도 정해져있고 다 똑같이 움직이니까 오히려 충돌이 적음. 근데 셰어하우스는 기상, 취침만 안 맞아도 일단 스트레스 시작. 화장실 쓰는 문제도 있고 남이 사온 음식 먹는 건 예사.


청소 당번 정해놓고 한다고해도 개떡같이 하는 사람 있으면 엄청 피곤함. 설거지나 빨래도 마찬가지고. TV 시청 문제도 있다. 살다보면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것들이 하나하나 걸리기 시작함.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Go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  (0) 2016.07.24
포켓몬고가 속초에서 되는 이유  (0) 2016.07.19
문과 취업 상황  (0) 2016.06.16
노점상에 대한 생각  (0) 2016.06.15
길고양이 이야기  (0) 2016.06.10

문과 취업 상황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경영학과보다 공대를 더 선호한다는 기사 보니 갈수록 문과는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연고대도 문과는 서류에서부터 탈락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서울대까지 올라가는듯.


상위 10개 대학 정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 문과 학생들의 요즘 취업 상황이 어떤지 궁금함. 주위 보면 대기업 정규직은 거의 못 들어가고 대기업 계약직은 그래도 들어가더라. 아니면 중견기업 운 좋게 들어가고 가장 많은 건 각종 공무원 시험 준비?


공시생 아니면 중소기업 들어가거나 강제로 자영업으로 내몰림.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라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음. 상위 10개 대학이라고 해서 크게 다른 것은 아님.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비율이 좀 높다뿐이지.


암튼 이건 내 체감이고 실제 통계를 내봤으면 좋겠다. 체감 상으론 괜히 인구론 같은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라는 생각.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고가 속초에서 되는 이유  (0) 2016.07.19
셰어하우스에 대한 생각  (0) 2016.07.12
노점상에 대한 생각  (0) 2016.06.15
길고양이 이야기  (0) 2016.06.10
멧돼지, 표범, 스라소니, 담비 등 동물 이야기  (0) 2016.06.09

노점상에 대한 생각


"에쿠스 타고 퇴근" "인건비 겨우 건져".. 명동 노점상의 진실은? 권리금만 1억?.. 서울 명동 노점상 주변 음식점들 불만 "세금 한 푼도 안 내면서 현금만 받는 알짜 장사, 주변 상가 음식점 밀어내"


근데 명동 노점상 중에 생계형이 있을지 궁금하다. 뭐 있을순 있겠지만 극소수 아닐까. 대표적 상업지구의 노점상에 관한 기사가 나오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리는데 현실은 "그래도 저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지" 이런 반응도 엄청 많음.


노량진에서 한창 컵밥 인기 있을 때 그냥 컵밥만 먹으러 다른 지역에서 원정 오는 사람들도 많았음. 이것도 나름 관광 효과인가? 하지만 노량진 컵밥 노점들은 보행에 심각하게 불편을 주고 위생도 너무 안 좋아서 결국 사육신 공원 쪽으로 밀려났다.


영등포도 노점 때문에 길 지나다니기도 불편하고 위생도 안 좋았었는데 요즘 상황은 어떤지 모르겠다. 암튼 이런 동네 주민, 상인들 말 들어보면 "노점상들 퇴근할 때 외제차 타고 가더라"는 엄청 흔한 이야기.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노점 자리 가지고 매매하고 임대도 한다는 것. 생각해보면 진짜 이게 창조경제인듯.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셰어하우스에 대한 생각  (0) 2016.07.12
문과 취업 상황  (0) 2016.06.16
길고양이 이야기  (0) 2016.06.10
멧돼지, 표범, 스라소니, 담비 등 동물 이야기  (0) 2016.06.09
서울 지역 대학교 대학원 등록금  (0) 2016.06.06

길고양이 이야기


동네 돌아다녀보니 길냥이들이 보인다. 가게에서 키우는 게 두 마리고 또 두 마리는 열려있는 집 대문 앞에 있는 거 보니 길냥이인데 정착한 놈들인듯. 그리고 새끼 3마리랑 같이 있는 길냥이 보임. 얘네는 완전 길냥이. 엄청 안전한 곳에서 키우네.


새끼 두 마리는 숨어있고 1마리는 어미로 추정되는 놈이랑 같이 있다. 어제는 같은 장소에서 다른 애를 봤는데 걔는 아빠인가? 사료랑 물도 있는 거 보면 돌보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근데 이 동네 길냥이들은 다 사람을 경계 한다.


원래 길고양이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경계하는 게 당연하긴하다. 사람을 피하지 않는 애들이 특이한 거고.


오늘 길냥이 거처에 다시 가보니 생쥐 한 마리가 죽어 있다. 사료도 남아 있어서 그런지 먹지는 않았다. 처음 갔을 때는 한 마리도 안 보이다가 나중에 다시 가 보니 새끼 한 마리가 나를 보고 숨는다.


그리고 길을 가는데 동네 과일가게 앞에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한 번도 못 봤었는데 신기했다. 내가 앞에 서 있으니까 나한테 와서 다리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벌러덩 누워서 애교를 부린다. 역시 집냥이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멧돼지는 수 킬로미터의 바다를 헤엄쳐서 섬과 섬 사이를 오갈 수 있다. 그래서 원래 멧돼지가 없던 섬마을에 갑자기 멧돼지 떼가 출몰하기도 한다. 고라니도 수영을 잘 해서 강 정도는 쉽게 건넌다.


서남해나 남해 쪽 섬은 염소가 점령한 곳이 많다.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키우다가 도망 혹은 방사로 야생화 되었고 얘네들이 번식력이 엄청 좋아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전남의 어떤 무인도는 염소 수 백마리가 살면서 섬을 초토화시켰다.


시장에서 파는 개나 고양이는 대부분 병에 걸려 있어서 금방 죽을 확률이 높다. 불쌍하다고 무작정 데려오지말고 정식으로 입양할 수 있는 곳에서 입양하는게 좋다. 안 팔리면 그 사람들도 안 판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점상에 대한 생각  (0) 2016.06.15
길고양이 이야기  (0) 2016.06.10
서울 지역 대학교 대학원 등록금  (0) 2016.06.06
강아지 공장을 근절할 수 있는 방법  (0) 2016.06.03
유기견과 들개  (0) 2016.06.02

서울 지역 대학교 대학원 등록금


인문대 기준으로

사립대의 경우 입학금을 제외하고 한 학기 430만 ~ 500만원 가량이다.


서울대는 312만원.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는 거 아니면 선택하기 어렵다.


인문대 대학원 나와봐야 시간강사 자리나 겨우 얻는 요즘 상황 생각해보면 암울하다.

앞으로 대학은 더 줄어들테니 일자리 얻긴 더 힘들다.


미국 유학파한테 밀리는 건 기본이고.


그래도 장학금 받거나 집에 여유 있으면 그냥 다닐듯.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대



서강대


연세대


등록금 너무 비싸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고양이 이야기  (0) 2016.06.10
멧돼지, 표범, 스라소니, 담비 등 동물 이야기  (0) 2016.06.09
강아지 공장을 근절할 수 있는 방법  (0) 2016.06.03
유기견과 들개  (0) 2016.06.02
길고양이의 세계, 냥줍  (0) 2016.06.01

강아지 공장을 근절할 수 있는 방법



수요가 없으면 공급도 없다.


사지 말아야 한다.

유기견과 들개


유기견은 사람이 키우다 버린 개를 말한다.


도시에서는 종종 볼 수 있으나 그 수가 많지는 않다.


중,대형견의 경우 사람들이 위협을 느껴서 바로바로 신고를 해서 잡아간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크게 없기 때문에 잡는 것도 수월한 편이다.

소형견의 경우는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길고양이와 마찬가지로 유기견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서 먹는데 역시 영양이 부실하다.


또 길냥이와는 다르게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좁은 곳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거주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다.

업자들이 보신탕 재료로 팔기위해 포획하는 경우도 많다.


유기견들은 길에서 태어난 개체는 거의 없기 때문에 야생에서 생존하기도 쉽지 않다.

길고양이와 마찬가지로 교통사고로 죽는 경우도 흔하다.


산에 인접한 동네에서 살다가 버려진 경우는 산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개체는 유기견이 아니라 들개로 부른다.


들개들은 도시에서는 딱히 민가에 내려와봐야 먹을 게 없기 때문에 등산객들이 주는 먹이로 살아간다.

뉴스에 여러 차례 나왔던 북한산 들개가 이런 종류이다.

주로 재개발 때문에 주인이 이사가는 과정에서 버린 개들이다.


시골은 대부분 가축을 키우기 때문에 가축을 먹이로 삼기도 한다.

제주도 들개가 이런 종류이다.

제주도 들개는 사냥개로 들여왔다가 도망가고 버려진 애들이 산으로 들어가 들개가 되었다.


야생화가 많이 진행된 들개들은 무리를 지어 야생동물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산에서 고라니 같은 동물들을 사냥해서 잡아 먹는다.


유기견들은 결국 사람이 만든 것이다.


키울 때는 좋다고 키우다 매몰차게 버린다.

개들은 자기 집을 잘 찾아오기 때문에

일부러 자기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고속도로 휴게소나 산에 버리기도 한다.


그럴거면 애초부터 키우지나 말지.

참 안타까운 일이다.





길고양이의 세계, 냥줍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을 도둑고양이, 길고양이, 길냥이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부른다.


얘네는 사람이 유기해서 길에서 사는 경우도 있고

길에서 태어나 자라는 경우도 있다.


고양이들은 높은 곳에도 잘 올라가고 좁은 곳에서도 잘 살기 때문에 도시에서 잘 적응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먹이의 자체 조달은 힘든 편이다.

고양이가 사냥해서 먹을 만한 동물은 쥐나 새 종류인데 도시에서 쥐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하의 하수관에서나 돌아다니는 게 대부분이라 고양이들과 마주칠 일이 별로 없다.

새는 참새, 비둘기, 까치 등이 지천에 널려 있긴하나 새를 사냥하는 것은 거의 보지 못 했다.


먹이 문제만 없다면 엄청나게 번식할 것이다.


보통 동네 사람들이 먹이를 주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서 먹는다.

길고양이가 사는 지역에서는 길에 놓인 고양이 밥그릇이나 집을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제때 제때 밥을 주게되면 그 지역 고양이들이 알아서 그 쪽으로 몰린다.

몰려드는 고양이 수에 비해 먹이는 언제나 부족하다.

그래서 결국은 못 먹는 개체가 생겨서 영역 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못 먹는 애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뒤진다.

하지만 사람들도 못 먹어서 버린 음식 쓰레기라 영양이 매우 부실하다.


길고양이 중에 뚱뚱한 애들은 잘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신부전증에 걸려서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다.

짜고 몸에 안 좋은 걸 자주 먹고 수분 섭취량이 부족하면 그런 병에 잘 걸린다고 한다.


고양이들이 산에 들어가서 사는 경우도 가끔 있긴하나

주로 암자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등산로에서 사람들이 먹이 주는 것을 받아 먹고 산다.


인터넷 상에서는 '냥줍'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길고양이를 길에서 주워오는 것을 말한다.

거의 대부분은 새끼 고양이를 데려온다.

길에서 나고 자란 성체는 이미 길에서의 생활에 적응을 했기 때문에 사람을 따르지 않는다.

데려오더라도 다시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성체인데도 순순히 사람을 따라오는 경우는 원래 사람이 키우다가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다.


새끼 고양이를 데려올 때는 주로 새끼들 몇 마리가 모여서 구슬피 우는 게 불쌍해서 데려온다.

하지만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동일 수도 있다.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버렸는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데려오는 것은

사람으로 치면 그냥 유괴행위다.


어미 고양이는 2~3시간 마다 한 번씩 젖을 물리기 때문에 반드시 돌아온다.

그래서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을 때는 몇 시간씩 지켜봐야한다.


하지만 어미 기다린다고 무작정 그 앞에 있으면 어미가 사람때문에 못 온다.

멀리서 지켜봐야 한다.


물론 진짜 어미가 버리고 간 경우도 있다.

이 때 새끼 고양이의 상태는 대부분 안 좋다.

몸이 약해서 생존할 확률이 낮은 개체는 어미가 버리고 떠날 수도 있다고 한다.


데려오려면 어미 고양이가 버린 것이 확실하다고 볼 수 있는 경우에만 데려와야 한다.


무작정 데려왔다가 어미를 발견하고 다시 가져다 놓으면

어미가 사람 냄새 나는 자기 새끼를 그냥 버릴 수도 있다.


길에서 태어난 개체들은 생존확률이 그다지 높진 않다.

일단 어미부터도 잘 못 먹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젖을 물린다.

그래서 금방 자연사하기도 한다.


길고양이들의 생존 기간은 보통 2~3년, 길면 3~4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집고양이들의 생존 기간이 10~15년인 것에 비하면 굉장히 짧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섭취하다가 병에 걸려 죽기도 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하고

포획되어 죽기도 한다.

시골에서는 쥐약을 먹고 죽는 일도 많다.


처음 냥줍할 때는 귀엽다고 데려왔다가 크고 나서 다시 버리는 경우도 흔하다.

키우는데 돈도 생각보다 많이 들고 손이 많이 가고 더이상 귀엽지도 않다.

결혼이나 이사같은 과정을 통해 키우기 힘들어서 버리기도 한다.


사실 동물 싫어하는 사람은 애초에 키우지도 않으니 버릴 일도 없다.

동물을 좋아한다면서 결국 버리는 것은 그런 사람들이니 참 모순적인 상황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공장을 근절할 수 있는 방법  (0) 2016.06.03
유기견과 들개  (0) 2016.06.02
포르 제퍼슨 요새(미국 플로리다)  (0) 2016.05.29
압박 면접의 문제점  (0) 2016.05.28
대학교 학번제 문화  (0) 2016.05.20

포르 제퍼슨 요새(미국 플로리다)


https://en.wikipedia.org/wiki/Fort_Jefferson_%28Florida%29


In late December 1824 and early January 1825, about five years after Spain sold Florida to the United States for $5 million, U.S. Navy Commodore David Porter inspected the Dry Tortugas islands. He was on the lookout for a site for a naval station that would help suppress piracy in the Caribbean. Unimpressed with what he saw, he notified the Secretary of the Navy that the Dry Tortugas were unfit for any kind of naval establishment. He reported that they consist of small sand islands a little above the surface of the ocean, have no fresh water, scarcely enough land to place a fortification, and in any case are probably not solid enough to bear one.


19세기에 멕시코만의 무역로를 해적들로부터 지키키 위해 해군 요새로 지은 곳이다.

플로리다 주 드라이토르투가스 국립공원(Dry Tortugas National Park)에 속해있다.






























위치는 위 지도를 참고.


뭔가 미국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기견과 들개  (0) 2016.06.02
길고양이의 세계, 냥줍  (0) 2016.06.01
압박 면접의 문제점  (0) 2016.05.28
대학교 학번제 문화  (0) 2016.05.20
고전게임 플레이 시간 계산  (0) 2016.05.16

압박 면접의 문제점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고양이의 세계, 냥줍  (0) 2016.06.01
포르 제퍼슨 요새(미국 플로리다)  (0) 2016.05.29
대학교 학번제 문화  (0) 2016.05.20
고전게임 플레이 시간 계산  (0) 2016.05.16
Elo 레이팅의 문제점  (0) 2016.05.12


대학교 학번제 문화


대학문화에서 이해할 수 없었던 게 학번제.

나야 그런 거랑 전혀 관련 없는 과에 다녔지만 여러 사람에게 학번제에 대해 들었음.

주로 체대나 의대 혹은 남초 학과에서 학번제가 통용되었다고 함.

무슨 군대도 아니고. 여대에도 학번제가 있는지 궁금하다.


K대에서 학번제가 해체되는 과정이 재미있는게 특정 외고 출신들이 무더기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대학교 학번이 의미 있는 게 아니라 고등학교 기수를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함. 그래서 아예 학번제가 사라져버림.


학번제는 주로 대학에서의 관계가 사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과에서 시행될 확률이 높다.


체대나 의대가 그런 면에서 아무래도 빡센 것 같고, 문과로 올 수록 확률이 낮아짐.


특히나 요새는 나나 선배나 후배나 다 취직 못 하니 만날 일이 없다.


문과의 슬픔...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르 제퍼슨 요새(미국 플로리다)  (0) 2016.05.29
압박 면접의 문제점  (0) 2016.05.28
고전게임 플레이 시간 계산  (0) 2016.05.16
Elo 레이팅의 문제점  (0) 2016.05.12
규모(Magnitude) 9 이상 지진 사례  (0) 2016.04.29

고전게임 플레이 시간 계산


Game Play Time
영걸전 36
조조전 20
대항해시대2 20
징기스칸4 16
포켓몬 골드 15
영웅전설2 12
포켓몬 옐로 10
환세취호전 10
슈퍼마리오 월드 6
삼국지4 5
슈퍼마리오3 4
슈퍼마리오 2
천지를 먹다2 1.5
원탁의 기사 1
캐딜락 디노 사우르스 1
캡틴코만도 1


내가 주로 했던 고전게임들인데


플레이 시간은 시작부터 엔딩을 보는 것까지를 기준으로 잡았다.

내가 직접 측정한 것은 아니고 대충 어림잡아 이 정도 되지 않을까 하는 수치들이다.


실제로는 더 적게 걸릴 수도 있고 더 많이 걸릴 수도 있는데

대부분은 더 적게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위 게임들 중에서는 영걸전이 제일 오래 걸린다.


대항해시대2는 캐릭터별로 시간이 다 달라서 정확히 계산하기가 힘들다.

전 캐릭터 다 클리어하고 지도 완성하려고 하면 훨씬 오래 걸린다.


징기스칸4는 군주별로 다 깨려고 하면 1년 내내 해야 할 것이다.


포켓몬 시리즈도 단순히 엔딩 보는 거 말고 도감 완성을 기준으로 하면

훨씬 오래 걸린다.


게임이라는 게 정말 순수하게 올 클리어 하려고 들면 시간을 엄청나게 투자해야 한다.


마리오같은 경우 단순히 엔딩만 보려고 하면 금방 깨지만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다.


오락실 게임 같은 경우는 1시간 안에 다 깰 수 있는 게 대부분이다.


나중에 다시 해보고 싶은 건 영걸전 시리즈와 삼국지 시리즈다.


어마어마한 시간투자를 각오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 다시 시작할지는 모르겠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압박 면접의 문제점  (0) 2016.05.28
대학교 학번제 문화  (0) 2016.05.20
Elo 레이팅의 문제점  (0) 2016.05.12
규모(Magnitude) 9 이상 지진 사례  (0) 2016.04.29
정치, 언론계 인사들  (0) 2016.03.29

Elo 레이팅의 문제점


Elo 레이팅의 문제는 후대로 갈수록 참가자가 늘어날수록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점.


그래서 예전 선수와 현재 활약하는 선수의 기량을 단순히 레이팅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때문에 체스협회에서는 일정 레이팅 이하의 선수들은 목록에서 지운다.


그래도 현재 활동중인 선수들 간의 실력차는 상당히 정확하게 알려주기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쓰고 있다.


바둑도 Elo 시스템을 적용한 랭킹을 만들었다.


한국기원 공식 랭킹도 있고 비공식 세계랭킹도 있다. 하지만 모든 대국을 다 적용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정확하지는 않다. 축구에도 Elo 레이팅이 있는데 클럽과 국가대표로 나뉜다.


클럽 Elo는 리그와 유럽대항전만 기록에 반영하고 나머지 컵대회는 무시한다.

그래서 컵대회에 강한 클럽들이 손해를 보는 부분이 있다. 국대는 경기가 적어서 별로다.


그래도 클럽 Elo는 UEFA 계수 시스템보다는 정확하다고 생각하고 국대 Elo는 FIFA랭킹보다 훨씬 정확하다.

롤같은 게임에도 Elo시스템이 들어가 있다.


선수나 팀의 실력을 나타내는 도구로서 Elo Ratings은 굉장히 유용하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교 학번제 문화  (0) 2016.05.20
고전게임 플레이 시간 계산  (0) 2016.05.16
규모(Magnitude) 9 이상 지진 사례  (0) 2016.04.29
정치, 언론계 인사들  (0) 2016.03.29
수능 과목별 응시자수 추이(2005~2015)  (0) 2016.03.23

규모(Magnitude) 9 이상 지진 사례, 일본 거대 지진의 한국에 대한 영향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거대 지진이 발생하면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백두산 분화도 그 영향의 한 예.

그래도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듯.



정치, 언론계 인사들


평론가, 학자 위주로 정리



고종석

강준만

장하성

조기숙

홍세화

김욱

조국

이택광

고은태

한윤형

임경선

탁현민


박순찬

굽시니스트


한상진

윤여준

이상돈


진중권

유시민


전원책


물뚝심송 박성호

김어준

김용민


고재열

주진우

허재현


이철희

금태섭

기동민

서양호



수능 과목별 응시자수 추이(2005~2015)



2005 2006 2007 2008 2009
윤리 179,697 158,584 161,421 165,127 171,001
국사 159,052 100,189 69,507 57,570 58,635
한국지리 232,370 211,526 214,499 221,773 220,083
세계지리 29,614 33,346 37,917 40,047 40,551
경제지리 29,671 47,784 54,286 52,925 54,104
근현대사 171,591 172,706 168,414 174,834 193,905
세계사 30,006 32,816 33,120 34,838 33,549
법과사회 54,911 62,584 62,434 57,009 56,111
정치 98,856 102,487 106,392 108,958 113,083
경제 84,485 86,666 88,068 84,239 80,559
사회문화 229,100 225,633 227,422 231,950 247,329
물리Ⅰ 110,285 114,674 113,907 109,682 109,333
화학Ⅰ 177,455 185,733 183,571 172,598 165,367
생물Ⅰ 170,728 173,059 178,635 170,911 167,305
지구과학Ⅰ 98,874 110,703 114,645 116,416 116,624
물리Ⅱ 25,469 21,281 18,333 19,597 19,071
화학Ⅱ 79,823 81,886 75,765 64,923 58,471
생물Ⅱ 65,595 65,523 69,102 75,386 76,602
지구과학Ⅱ 17,328 16,149 14,984 14,976 16,725
독일어Ⅰ 14,910 8,706 6,564 4,559 3,853
프랑스어Ⅰ 11,502 7,449 5,648 4,849 4,296
스페인어Ⅰ 1,598 1,369 1,548 1,920 2,530
중국어Ⅰ 19,491 15,362 15,940 14,024 13,445
일본어Ⅰ 52,682 42,758 38,009 31,349 27,465
러시아어Ⅰ 423 566 826 1,283 1,918
아랍어Ⅰ 531 2,184 5,072 13,588 29,278
한문 22,056 18,568 17,236 17,625 16,908


2010 2011 2012 2013
윤리 188,966 200,806 152,976 150,657
국사 69,704 63,838 43,441 43,918
한국지리 248,246 238,620 187,941 172,165
세계지리 49,094 56,531 43,840 38,151
경제지리 61,375 52,890 29,999 20,498
근현대사 233,487 236,487 167,236 158,269
세계사 38,785 42,428 31,158 29,683
법과사회 63,735 63,520 46,838 39,032
정치 127,937 124,623 92,602 82,766
경제 84,837 75,372 41,726 32,701
사회문화 280,470 287,918 239,665 221,473
물리Ⅰ 119,086 121,564 89,002 85,635
화학Ⅰ 181,015 182,809 155,577 155,597
생물Ⅰ 189,282 196,289 169,331 170,909
지구과학Ⅰ 139,845 150,292 134,194 140,779
물리Ⅱ 21,409 25,228 19,080 21,121
화학Ⅱ 59,175 56,232 36,238 34,540
생물Ⅱ 91,391 92,918 72,263 72,416
지구과학Ⅱ 23,611 30,498 25,016 27,550
독일어Ⅰ 3,503 2,889 2,476 2,310
프랑스어Ⅰ 4,172 3,433 3,121 2,701
스페인어Ⅰ 3,685 3,334 3,231 2,839
중국어Ⅰ 12,666 9,962 7,873 7,169
일본어Ⅰ 25,630 19,931 14,720 11,661
러시아어Ⅰ 3,275 3,270 3,612 3,875
아랍어Ⅰ 51,141 49,116 39,678 27,844
한문 16,745 15,442 11,866 9,383


2014 2015
생활과 윤리 137054 167524
윤리와 사상 71114 57025
한국사 42529 38705
한국지리 112459 99137
세계지리 37684 39580
동아시아사 36982 35637
세계사 28772 26932
법과 정치 38203 31056
경제 13420 9089
사회문화 155249 160233



물리Ⅰ 52692 52032
화학Ⅰ 136761 135360
생명과학Ⅰ 137375 139814
지구과학Ⅰ 78836 84144
물리Ⅱ 5758 3953
화학Ⅱ 10200 5453
생명과학Ⅱ 39676 30933
지구과학Ⅱ 10442 8898
독일어Ⅰ 1734 1628
프랑스어Ⅰ 2007 1697
스페인어Ⅰ 1894 1710
중국어Ⅰ 5782 4952
일본어Ⅰ 7884 7174
러시아어Ⅰ 1745 978
아랍어Ⅰ 9969 12356
한문 6329 5221
베트남어 22865 27509


응시자 수의 변화를 통해 높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얻기 위한 학생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을 엿볼 수 있다.





수능 사회탐구, 과학탐구, 제2외국어 표준점수(2005~2013)


수능 개편 전에 있었던 9번의 시험 표준점수 현황이다.


과목 2005 2006 2007 2009 2010 2011 2012 2013 평균
윤리 61 71 81 77 69 69 70 70 71.0
국사 62 66 68 69 72 72 70 74 69.1
한국지리 61 77 74 74 77 70 64 71 71.0
세계지리 62 68 73 74 69 69 67 69 68.9
경제지리 67 70 73 76 71 76 67 72 71.5
근현대사 65 65 68 71 67 67 69 71 67.9
세계사 64 63 68 72 68 66 66 72 67.4
법과사회 66 77 67 71 78 75 68 73 71.9
정치 63 68 70 70 71 82 68 72 70.5
경제 65 67 71 83 81 74 70 77 73.5
사회문화 68 73 75 74 73 69 68 72 71.5
물리Ⅰ 65 64 74 67 73 73 71 72 69.9
화학Ⅰ 65 73 72 72 76 69 68 68 70.4
생물Ⅰ 64 69 70 69 68 71 73 72 69.5
지구과학Ⅰ 63 65 67 73 67 72 68 65 67.5
물리Ⅱ 64 65 83 72 77 74 69 72 72.0
화학Ⅱ 69 75 79 72 77 75 70 68 73.1
생물Ⅱ 66 73 77 70 70 71 75 77 72.4
지구과학Ⅱ 67 66 73 73 73 74 67 74 70.9
독일어Ⅰ 66 67 71 72 69 70 68 68 68.9
프랑스어Ⅰ 67 68 66 69 69 67 67 67 67.5
스페인어Ⅰ 66 66 70 75 74 74 70 69 70.5
중국어Ⅰ 67 68 71 74 73 74 67 67 70.1
일본어Ⅰ 64 64 69 70 69 74 69 69 68.5
러시아어Ⅰ 63 65 72 80 83 86 86 91 78.3
아랍어Ⅰ 100 100 100 100 100 90 83 81 94.3
한문 72 71 70 73 69 70 73 73 71.4


아랍어가 떨어지고 러시아어가 올라가는 게 인상적이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치, 언론계 인사들  (0) 2016.03.29
수능 과목별 응시자수 추이(2005~2015)  (0) 2016.03.23
한국 방송사에 대한 평가  (0) 2016.03.14
한국 언론에 대한 평가 - 일간지  (0) 2016.03.12
연합뉴스 트위터 수준  (0) 2016.03.10

한국 방송사에 대한 평가


KBS

MBC

SBS

EBS


JTBC

TV조선

채널A

MBN


TVN

Mnet


YTN

연합뉴스TV


SBS CNBC

한국경제TV


대충 생각나는 방송사는 이 정도가 있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보도채널, 경제방송


이 방송사들에 대한 평가를 해보겠다.



먼저 지상파 방송사.


KBS는 수신료를 받아서 운영한다.

전기료에 같이 부과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세금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수신료를 내기 싫으면 한전에 전화해서 납부 거부 신청을 해야하는데

그러면 집으로 찾아와서 TV가 있는지 없는지 실사를 한다고 한다.


집에 TV가 있으면 무조건 내야 한다.


KBS가 돈을 걷어서 EBS에 나눠주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대부분 KBS가 가져간다.


국민들 입장에선 어이가 없다.


난 솔직히 KBS 안 보고 살아도 아무 문제도 없는데 채널 삭제하고 수신료 내기 싫다.


공영방송으로서 과연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드라마야 어차피 요샌 외주가 대세고


예능은 죄다 베끼기 위주다.

능력있는 PD들이 죄다 빠져나가서 그런지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막 베껴다 만든다.


다큐 쪽은 무난한데 외국 방송사 수입 작품이 볼만하다.


그런데 2015년에 '슈퍼 차이나'라고 8부작으로 중국 다큐를 만들었는데

그거 보면서 중국 CCTV에서 만든 줄 알았다.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중국 찬양하는 다큐였다.


그래놓고 2016년에는 '미국의 부활'이라는 3부작 다큐를 만들었다.

진짜 어처구니가 없다.


보도 쪽을 살펴보면 이건 말하기가 민망한 수준이다.


여당과 대통령에 유리한 쪽으로만 편향된 보도를 한다.

아니면 거의 생생정보통 수준의 뉴스들만 나열하고

북한 이야기는 뭐 그리 많이 하는지.


애초에 사장 선임을 사실상 대통령이 하다보니까 이런 문제가 벌어진다.


앞으로는 정권과 독립된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누가 정권을 잡아도 관계 없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MBC도 KBS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어차피 다들 알테니 그건 넘어가고


다큐는 심각할 정도로 엉망이다. 그냥 못 만든다.

무언가 좀 심도있는 주제를 다룰 능력이 안 된다.


무슨 눈물 시리즈 이후 제대로 된 다큐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인력들을 다 내쳐서 그런가?


반면 예능은 다르다.


지상파 3사 중 가장 앞서간다.

확실히 요즘 트렌드를 선도해가고 있다. 잘 만든다.

최근에 인기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거의 MBC에서 나왔다.



SBS는 솔직히 존재감이 없다.


보도는 두 형님들 따라가는 수준이고

예능도 그저 그렇다.


다큐도 별로다.


SBS 최고의 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라고 생각한다.


그냥 잘 만든다.



경제뉴스는 지상파 3사 다 별로다. 생활경제 분야를 제외하면

어떤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 자체가 없다.


아무래도 글로 쓰는 것보다 말로 하면 담을 수 있는 내용이 적기 때문에 더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다.



그리고 8시 혹은 9시에 집에 앉아서 본방사수하면서 메인 뉴스를 지켜봐야할 이유가 이제 없다.

속보는 인터넷 뉴스나 보도 채널에 이미 밀리고 있고 심도 있는 뉴스는 일간지에 밀린다.


중요도 100짜리 뉴스도 중요도 1짜리 뉴스도 동일한 꼭지로 만들어져서 나가는 20세기 방식의 뉴스를

21세기에도 고집하는데 과연 21세기의 사람들에게 계속 먹힐지 의문이다.


이미 요즘 젊은 세대들은 8시 혹은 9시뉴스를 별로 안 보고 있다.

어쩌다 보는 건 온가족이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TV를 보다가 할 수 없이 붙잡혀서 보는 것뿐이지.


이미 주요 뉴스는 포털에서 다 본다.


혼자 살면서 다음팟으로 JTBC 뉴스 보는 애들은 봤다.


EBS는 볼만한 다큐가 많다.



다음은 종편.



종편은 JTBC와 기타 등등으로 나뉜다.


JTBC는 확실히 젊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포지션을 잡았다.

예능이든 드라마든 굉장히 트렌디한 작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뉴스도 젊은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게 잘 만든다.


반면 나머지 종편들은 정 반대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


대놓고 50대 이상을 겨냥해서 만든다.

드라마는 돈 많이 들어서 안 만든다.


제일 많은 게 이상한 사람들 데려다가 정치 평론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뭔 변호사들이 정치 평론을 하고 스포츠 평론을 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셔놓고 방송하는 게 아니라

방송인을 데려다가 방송을 한다.

그러다보니까 정치에 대한 식견은 하나도 없이 술 쳐먹고 뒷담화 까는 수준의 방송이 너무 많다.


솔직히 보도 채널인지 종합편성채널인지 구분도 안 간다.


그런데 웃긴 게 종편이 KBS, MBC보다 훨씬 더 여당을 많이 비판한다.


심지어 여당 지지자도 지상파가 여당을 너무 안 까서

오히려 종편의 보도를 더 신뢰한다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


참 재밌는 일이다.


지상파의 사장은 정권이 결정하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YTN과 연합뉴스TV도 정권의 입김이 세서 그런지 지상파와 비슷한 스탠스를 취한다.


TVN은 이미 사실상 지상파와 비슷한 위치까지 온 것 같다.

TVN에서 만드는 예능, 드라마가 지상파보다 더 낫다.

특히 드라마는 더욱 그렇다.


최근에 TVN과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를 비교해보면 TVN 쪽이 훨씬 잘 만들었다.


이제는 선순환 효과로 더 유명하고 인기 있는 배우, 작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앞으로 그 추세는 더 강화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제방송을 살펴보면


한 마디로 요약해서 볼 게 없다.


그냥 찌라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내 돈 지키고 싶으면 안 보는 게 좋다.





한국 언론에 대한 평가 - 일간지


먼저 어떤 신문사들이 있는지 나열해보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경향


한국일보

국민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서울경제

세계일보

머니투데이



이 정도가 우리나라에서 영향력 있는 일간지이다.


성향 별로 다시 나눠보면


보수 : 조선, 중앙, 동아, 매경, 한경, 문화

진보 : 한겨레, 경향

기타 : 한국일보, 국민, 서울신문


이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서울신문의 경우는 정부 기관지 성격이 강해서 정부에 따라 성향이 바뀌는 편이다.

따라서 현재는 보수적 색채를 띠고 있다.


각종 경제지는 당연히 보수적이다.


그런데 보수 중에서도 두 가지로 나뉜다.


이른바 조중동과 문화일보는 이념 보수이고

매경 한경을 필두로 한 경제신문들은 시장 보수이다.


이념 보수들은 북한과 안보에 관심이 많고

시장 보수들은 시장주의의 확산에 관심이 많다.


사실상 진보 신문은 한겨레, 경향 두 곳 빼면 없다.


기타에 속하는 신문들은 일반적으로 중도로 불리우나 주제나 사건마다 다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신문사들이 각자의 주장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실력 차가 드러난다.


조중동 3대 신문에서는 조선일보가 확실히 리더이다.


일반적으로 조선이 이슈를 선점하고 리드해 나가고 여론을 자신들이 원하는 쪽으로 끌어간다.

중앙은 한 발 늦지만 눈치가 빨라서 조선을 따라간다.

동아는 눈치가 없이 자기 하고픈 말 한다. 그런데 세련되지 못 한 방식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좀 멍청해 보일 때가 많다.


그렇지만 이해관계가 일치할 때는 3개 신문사가 단결하여 여론을 선동해 간다.


경제 신문들 중에서는 매경이 리더고 한경이 2인자인데


같은 말을 해도 매경이 훨씬 세련되게 하고 한경은 좀 멍청하게 한다.

어떨 때 보면 매경은 좀 점잖게 이야기하는 느낌인데 한경은 술 먹은 50대 아저씨가 주정부리는 것 같기도 하다.


기타 경제신문사들은 머니투데이가 좀 영향력이 있는 것 같고 실제로 기사의 질도 한경보다 낫다.


서울경제, 아시아경제, 헤럴드경제 이런 애들은 진짜 무슨 돈 받아 쳐먹고 글 쓰는 거 같을 때가 많다.


이데일리는 HTS용 느낌이고 딱히 영향력은 모르겠다. 기사 읽지도 않는다.



진보 매체인 한겨레와 경향은

조중동만 읽던 사람이 보기엔 읽을 거리가 없다. 성향이 다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이 든다.


보수 성향 사람들이 조중동 욕 하는 거랑

진보 성향 사람들이 한겨레, 경향 욕 하는 것을 비교하면


후자가 압도적이다.


왜냐하면 한겨레, 경향은 여당이나 야당 둘 다 까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요할 때 야당 발목 잡는 기사를 많이 쓴다.

애초에 야당 기관지도 아닌데 뭔 상관인가 싶지만 야당 지지자들은 서운함을 많이 느끼는 게 현실이다.


한겨레와 경향 둘 중에선 한겨레에 대한 욕이 더 많다.

한겨레가 더 딴지를 많이 걸기 때문이다.


야당 입장에선 조중동이 융단 폭격할 때 한겨레, 경향이라도 도와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건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등등도 마찬가지이다.


오마이뉴스는 질 낮은 기사를 상당히 많이 쓴다.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사람들이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프레시안은 사이트에 광고 도배질 해 놓은 게 너무 심하다.

그리고 대중성보단 매니악한 쪽을 추구한다.



재밌는 건 진보 매체 기자들 중에 안철수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싫고 진보계열은 힘이 없으니까 안철수라는 새로운 인물에 기대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 바람으로 안철수를 엄청 띄워 주었다.


지난 대선 정국 뿐 아니라

작년 말 탈당 즈음부터 최근까지도 안철수에 대해 우호적인 기사를 많이 썼다.

아직도 상당수는 포기하지 않은 것 같고.


안철수랑 성향도 많이 다르신 분들이 대체 뭐가 그리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경제 분야만 놓고보면 어디가 제일 뛰어날까?


답은 조선일보이다.

금융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필독하는 게 조선일보 경제면이다. '조선비즈'라는 브랜드로 나와 있다.


그 외에는 개인적으로는 머니투데이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진보 매체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경제면은 읽을 가치를 못 느낀다.

애초에 회사 자체에서도 그런 이야기에 관심이 없고 기자들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투자도 안 하고 공부도 안 한다.


그런데 거시경제, 국제 경제 분야는 어떤 신문이든 다 별로다.

국가 단위의 경제를 제대로 분석할 능력이 있는 기자는 거의 없다고 본다.


한국은행도 매번 전망 다 틀리고 하는 일 없이 손 놓고 있는 거 보면

기자가 그런 능력이 있기를 기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다.


그런 걸 알고 싶으면 블룸버그나 이코노미스트를 읽어야 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언급해야할 것은 연합뉴스이다.


연합은 각 신문사에 기사를 공급하는 통신사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최근 10년 간은 포털 뉴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연합이 인터넷 상에서 여론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문사에 공급하던 기사를 포털로 바로 쏴버리면서 언론으로서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웬만한 톱 기사는 연합뉴스가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는 연합뉴스에 대한 나무위키 설명


"이런 까닭에 연합뉴스의 취재망은 국내 최대 규모다. 기자 수는 특파원 45명을 포함해 550명. 메이저 신문인 조중동 소속 기자가 각각 200~300명 수준이란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이런 방대한 취재망을 바탕으로 연합뉴스가 하루 쏟아내는 기사는 2천~2천500건 내외로 네이버 등 주요 포털 뉴스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물론 영양가 없는 기사도 많다)."



워낙에 기자가 많다보니 물량공세로 포탈에 퍼붓는다.

성향은 아무래도 지분 구조 때문에 정부의 입김에 휘둘리는 편이다.

따라서 현재는 보수적 성향이 강하다. 이념보수와 시장보수의 중간에 위치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어떤 언론에서 아주 나쁜 기사를 썼을 때


기자를 욕해야 하는가?

언론사를 욕해야 하는가?


두 가지 선택이 있다.


트위터에서 유명한 김동조 트레이더의 경우에는 기자를 욕해야 하고 사안 별로 비판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기사가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기자 개인이 독단적으로 써서 기사가 나오는 게 아니다.

분명히 편집국의 의중이 반영되고 승인이 나야하는거다.

외부 기고 칼럼을 받아도 편집국에서 좀 수정해서 내보내기도 하고 아예 안 내보내기도 한다.


그리고 그 편집국은 경영진이 발탁한 사람들이다.

결국 언론 사주의 성향과 의중이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조중동같은 대형신문사들이라면 더욱 더 그럴 것이다.


결국 김동조 자신이 조선일보에 칼럼을 기고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방어하기 위한 논리였는지도 모른다.

아니면 김동조가 항상 주장하던 사안 별로 비판해야한다는 약간의 강박의 연장 선상이었을 수도 있다.


뭐가 됐든 난 동의하지 않는다.


질 낮은 기사를 내보낸 언론사는 욕 먹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1. 편집국에서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거나

2. 편집국에서 쓰라고 지침을 내렸거나


둘 중 어느 쪽이든 언론사의 잘못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트위터 수준



뭐하냐 ㅋㅋ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방송사에 대한 평가  (0) 2016.03.14
한국 언론에 대한 평가 - 일간지  (0) 2016.03.12
우리나라 지역별 인구 현황  (0) 2016.02.14
아파트, 상가 관리에서의 비리  (0) 2016.02.10
미성년자의 형사상 보호  (0) 2016.01.31

우리나라 지역별 인구 현황



출처 :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07


아파트, 상가 관리에서 비리 없는 곳 찾기가 힘든듯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곳은 하나같이 다 비리투성이임.

관리단장 or 입주자대표 같은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관리업체들도 진짜 개쓰레기들 많음.


대부분 둘이 커넥션 형성해서 해쳐먹는 구조.


경리, 경비, 미화 이런 사람들은 관리 업체 소속으로 해놓고

관리소장만 다른 회사 소속으로 해서 아무 때나 해고하는 일도 비일비재 함.



참고로 관리소장만 소속을 다르게 하는 이유는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부당해고 조항의 적용을 안 받기 때문입니다 ㅎㅎ



왜냐하면 관리소장은 회계장부를 들여다보는 사람이라

자기들 말 안 들을 시에는 언제든지 자를 수 있어야 하기 때문ㅋㅋ


쓰레기 재활용부터 해서 이권이 은근 많단 말이죠..


코딱지만한 아파트에서 공사해도 몇 천 만원 들어가는데 대단지는 수 억씩 들어가죠. 관리비도 수 억~수 십억 걷히고요.


2000세대 쯤 넘어가면 이건 하나의 권력이라고 봐도 됨.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합뉴스 트위터 수준  (0) 2016.03.10
우리나라 지역별 인구 현황  (0) 2016.02.14
미성년자의 형사상 보호  (0) 2016.01.31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서평  (0) 2015.12.10
유시민의 면접 조언  (0) 2015.12.09

만 10세 미만 : 범법소년이라 불리며 아무 책임 없음. 민사만 가능

만 10세 이상 ~ 만 14세 미만 :

촉법소년이라 불리며 범죄의 구성요건에서 책임조각 사유에 해당
따라서 범죄가 성립하지 않아 형사 처벌 불가능.
다만 보호처분은 가능하여 소년원으로 보내질 수 있음.

만 14세 이상 ~ 만 19세 미만 :

범죄소년으로 불리며 범죄가 성립하여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또한 보호 처분도 가능함.

연애를 글로 배웠어요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



 1. 사랑도 학습이 되나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에 관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다투는 이유를 이성 간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기 때문에 환경적인 영향에 의해 사고방식, 생활양식 등이 달라서 싸우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싸우는 사례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각 사례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남녀 간의 싸움은 일상적이기에 이런 주장은 굉장히 솔깃하게 들린다. 마치 이 책을 통해 학습하면 남녀 사이가 아주 매끄럽게 진행 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2.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 책에서 줄기차게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남녀 간의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성인과 금성인은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부딪히는 부분이 많다. 따라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가야 한다. “남녀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할 때 비로소 사랑은 꽃을 피울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분명 좋은 말이다. 이건 사실 이성 관계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르다. 전 세계에 60억 인구가 있다면 60억 개의 생각과 마음이 존재한다. ‘남녀’의 차이라기보다는 ‘인간’의 차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나에게는 공허하게 느껴졌다. 마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읽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 책에서는 


1. 주도적이 되라, 

2.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3.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등과 같은 굉장히 당연한(?) 이야기를 한다. 이와 비슷하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책 후반부에서 ‘여자에게 점수 따는 101가지 방법’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그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 좋은 내용들이다


. 심지어 100번 째 방법은 이 항목에 더 추가할 것이 있냐고 그녀에게 물어보라는 내용이다.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 말로는 누구나 성공하고, 연애의 달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은 실전이다. 절대 계획한 대로 되지 않으며 사람마다 다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 적용을 할 수 없다.


3. 사랑은 수학이 아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으면서 내내 불편했던 것은 저자가 남녀 이분법적 구조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한다는 느낌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미 우리 수업에서도 반증 사례들을 여럿 보았으며,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별로 맞지 않는 주장들이 꽤 있었다. 남녀 간의 사랑은 공식을 대입해서 답을 내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걸 한 없이 추구하는 것이다. 연애를 글로 배울 수는 없다. 직접 부딪혀서 느끼고 깨져봐야 조금씩 성숙해지며 사랑을 알아갈 수 있다. 


2013년 5월 19일 작성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상가 관리에서의 비리  (0) 2016.02.10
미성년자의 형사상 보호  (0) 2016.01.31
유시민의 면접 조언  (0) 2015.12.09
테일러 스위프트 스타벅스 개그  (0) 2015.11.21
2015년 11월 ~ 2016년 12월 토익 일정  (0) 2015.11.14

질문 : 면접에서 사상 검증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때 어떻게 해야 하나?


유시민 :


저는 거짓말을 하기를 권합니다.

왜냐하면요 그 고인 되신 노무현 대통령도 유신체제 때 사법시험 합격했잖아요.

그 유신헌법으로 시험 봤다고요. 순 거짓말로 썼잖아요. 그죠?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1980년대에 판사될 때, 사법시험 합격할 때

다 유신헌법 이런 걸로 거짓말로 써가지고 합격한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파시스트 전체주의자들이 사람들의 사상을 통제할 목적으로

사상을 감시하고 통제하고 조작할 목적으로 특정한 답변을 강요할 때 거기 맞춰주면 돼요.

 

악당들에게 거짓말 하는 것은 죄가 아니에요.

나쁜 놈에게 거짓말 하는 것은 저는 죄가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제가 만약 내부고발 문제에 대해서 답변을 요구받은 행시 응시자였다면 이렇게 대답했을거예요.


"저는 내부고발은 안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조직 내에 문제가 있을 수는 있죠.

그러나 그런 것이 있으면 지휘계통을 밟아서 그 상급자에게 건의하고

이렇게 해서 국민들에게 내가 속한 조직이 불신을 받는 일이 없이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이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답해야 돼요.


그러고나서 조직에서 하다가 그런 비리를 보잖아요. 그럼 익명으로 고발하면 돼요.


나쁜 놈한테 거짓말 하는 거에 대해서 도덕적인 어떤 열패감을 절대 느낄 필요가 없다.

그들을 속이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



노회찬 :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순진하게 맞서가지고 크게 손해볼 필요 없다란 말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요(이하 중략)


http://www.podbbang.com/ch/7657?e=21844733


출처 : 노유진의 정치카페 79편 - 노유진 송년특집 공개방송 (12.4 서울대) 1:27:05 - 1:31:05




테일러 스위프트 스타벅스 개그


사건의 발단은 2014년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앨범 <1989>에 수록된

'Blank Space'라는 노래의 가사 때문이었다.



노래 중간에 


Got a long list of ex-lovers


라는 가사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 가사를


Got a all the lonely starbucks lovers


로 잘못 들은 것이었다.




문제는 이게 한 두명이 아니라 엄청나게 많았다는 거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 사이에 계속 회자가 되다가 스위프트 본인도 알게 되었다ㅋㅋ





테일러 : 나의 사랑하는 모든 외로운 스타벅스 러버들에게 보냅니다. 비록 정확한 가사는 아니지만 이제 발렌타인 데이네요.....


스타벅스 : 잠깐, 그래서 아니라는 거야?



ㅋㅋㅋ 스타벅스 트위터 센스

마케팅 진짜 잘 한다.


아래는 패러디 이미지들ㅋㅋ








이건 이중 패러디 ㅋㅋ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항상 컵에 고객의 이름을 쓴다는 점에 착안하여

노래의 가사를 입힌 것이다.


Got a long list of ex-lovers

They'll tell you I'm insane

But I've got a blank space, baby

And I'll write your name


하지만 난 빈 공간이 있네, 자기야

네 이름을 쓸거야.












아마 가사를 제대로 듣기 위해 Youtube나 MP3로 엄청 다운 받아서 들었을 것 같다.

지금 조회수가 13억이니까 가사 논쟁(?)이 테일러에게도 상당한 득이 됐을 것이다.


원어민들도 이렇게 헷갈리는 발음들인데 

외국 사람들은 더 안들리는 게 당연하다 ㅋㅋ


암튼 소소한 재미를 주는 사건(?)이었다.


 





2015년 11월 ~ 2016년 12월 토익 일정

제299회15.11.29(일) 오전 9시 20분15.12.18(금) 오후 3시정기접수15.09.21(월) 오전 10시~15.10.26(월) 오전 8시
특별추가15.10.26(월) 오전 10시~15.11.26(목) 오전 8시
제300회15.12.20(일) 오전 9시 20분16.01.08(금) 오후 3시정기접수15.10.26(월) 오전 10시~15.11.30(월) 오전 8시
특별추가15.11.30(월) 오전 10시~15.12.17(목) 오전 8시
제301회16.01.09(토) 오전 9시 20분16.01.28(목) 오후 3시정기접수15.11.09(월) 오전 10시~15.12.14(월) 오전 8시
특별추가15.12.14(월) 오전 10시~16.01.06(수) 오전 8시
제302회16.01.31(일) 오전 9시 20분16.02.19(금) 오후 3시정기접수15.11.30(월) 오전 10시~15.12.21(월) 오전 8시
특별추가15.12.21(월) 오전 10시~16.01.28(목) 오전 8시
제303회16.02.14(일) 오전 9시 20분16.03.04(금) 오후 3시정기접수15.12.14(월) 오전 10시~16.01.18(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1.18(월) 오전 10시~16.02.11(목) 오전 8시
제304회16.02.28(일) 오전 9시 20분16.03.18(금) 오후 3시정기접수15.12.21(월) 오전 10시~16.02.01(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2.01(월) 오전 10시~16.02.25(목) 오전 8시
제305회16.03.13(일) 오전 9시 20분16.04.01(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1.11(월) 오전 10시~16.02.15(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2.15(월) 오전 10시~16.03.10(목) 오전 8시
제306회16.03.27(일) 오전 9시 20분16.04.15(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2.01(월) 오전 10시~16.02.29(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2.29(월) 오전 10시~16.03.24(목) 오전 8시
제307회16.04.30(토) 오후 2시 20분16.05.19(목) 오후 3시정기접수16.02.29(월) 오전 10시~16.03.28(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3.28(월) 오전 10시~16.04.27(수) 오전 8시
제308회16.05.15(일) 오전 9시 20분16.06.03(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3.14(월) 오전 10시~16.04.18(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4.18(월) 오전 10시~16.05.12(목) 오전 8시
제309회16.05.29(일) 오전 9시 20분16.06.17(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3.28(월) 오전 10시~16.05.02(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5.02(월) 오전 10시~16.05.26(목) 오전 8시
제310회16.06.26(일) 오전 9시 20분16.07.15(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5.02(월) 오전 10시~16.05.30(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5.30(월) 오전 10시~16.06.23(목) 오전 8시
제311회16.07.09(토) 오후 2시 20분16.07.28(목) 오후 3시정기접수16.05.09(월) 오전 10시~16.06.13(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6.13(월) 오전 10시~16.07.06(수) 오전 8시
제312회16.07.31(일) 오전 9시 20분16.08.19(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5.30(월) 오전 10시~16.06.27(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6.27(월) 오전 10시~16.07.28(목) 오전 8시
제313회16.08.13(토) 오전 9시 20분16.09.01(목) 오후 3시정기접수16.06.13(월) 오전 10시~16.07.18(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7.18(월) 오전 10시~16.08.10(수) 오전 8시
제314회16.08.28(일) 오전 9시 20분16.09.16(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6.27(월) 오전 10시~16.08.01(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8.01(월) 오전 10시~16.08.25(목) 오전 8시
제315회16.09.25(일) 오전 9시 20분16.10.14(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8.01(월) 오전 10시~16.08.29(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8.29(월) 오전 10시~16.09.22(목) 오전 8시
제316회16.10.09(일) 오전 9시 20분16.10.28(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8.08(월) 오전 10시~16.09.12(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9.12(월) 오전 10시~16.10.06(목) 오전 8시
제317회16.10.30(일) 오전 9시 20분16.11.18(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8.29(월) 오전 10시~16.09.26(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09.26(월) 오전 10시~16.10.27(목) 오전 8시
제318회16.11.12(토) 오후 2시 20분16.12.01(목) 오후 3시정기접수16.09.12(월) 오전 10시~16.10.17(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10.17(월) 오전 10시~16.11.09(수) 오전 8시
제319회16.11.27(일) 오전 9시 20분16.12.16(금) 오후 3시정기접수16.09.26(월) 오전 10시~16.10.31(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10.31(월) 오전 10시~16.11.24(목) 오전 8시
제320회16.12.18(일) 오전 9시 20분17.01.06(금) 오후 3시정기접수16.10.31(월) 오전 10시~16.11.28(월) 오전 8시
특별추가16.11.28(월) 오전 10시~16.12.15(목) 오전 8시


2015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조성진








폴란드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쇼팽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최고의 피아노 콩쿠르






피아노 쪽은 전혀 모르지만


암튼 대단한 거 같다.


 



예능프로그램 요일별 편성표(지상파, 종편, 케이블)


비정상 예체능 라스 해투 나혼자 무도 1박
안녕 불청 미식회 자기야 인간 청춘 슈퍼맨
힐링 학교 영재 슈스케 정글 마리텔 복면
냉장고 집밥 썰전 예띠 우결 진사
달인 님과함께 언프리티 불명 아빠
순간포착 3대천왕 레이서 런닝맨
비타민 마녀사냥 지니어스 드림팀
어른 돌아봐 친구집 서프
쇼핑가족 신서유기 동상이몽 톡투유
오마베 개콘
문제적
백인백곡
웃찾사
코빅

월요일은 안 보고

화요일은 집밥 메뉴 뭐 있나 잠깐 보고 


수요일은 미식회 잠깐 보거나 안 봄.


목요일은 썰전 고정으로 보고 나머진 안 봄.


금요일은 최근엔 신서유기 봤고 나혼자 산다 게스트때문에 어쩌다 간혹 본다.


토요일은 무도 청춘FC 웬만하면 고정으로 보고 마리텔은 볼 때도 있고 안 볼 때도 있다. 다른 건 안 봄.


일요일은 주로 밥 먹는 시간에 복면가왕이나 1박2일 본다. 톡투유도 봄.


나는 주로 볼 때 재미없는 부분은 스킵해가면서 보기 때문에 1편 볼 때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80분 짜리 예능 1편이면 보통 30분 정도면 다 보는 편이다.

어차피 전체가 다 재밌을 수는 없는 거니까 굳이 전체를 다 봐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인게 예능 프로그램이고

내가 재밌고 즐겁고 싶어서 보는 거니까 스킵해서 보는 게 훨씬 낫다.


요새 제일 재밌는 건 청춘FC다. 

아무래도 축구를 주제로 하니까 그런 것 같다.


안정환의 예능감도 뛰어나고..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