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는 수 킬로미터의 바다를 헤엄쳐서 섬과 섬 사이를 오갈 수 있다. 그래서 원래 멧돼지가 없던 섬마을에 갑자기 멧돼지 떼가 출몰하기도 한다. 고라니도 수영을 잘 해서 강 정도는 쉽게 건넌다.


서남해나 남해 쪽 섬은 염소가 점령한 곳이 많다.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키우다가 도망 혹은 방사로 야생화 되었고 얘네들이 번식력이 엄청 좋아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전남의 어떤 무인도는 염소 수 백마리가 살면서 섬을 초토화시켰다.


시장에서 파는 개나 고양이는 대부분 병에 걸려 있어서 금방 죽을 확률이 높다. 불쌍하다고 무작정 데려오지말고 정식으로 입양할 수 있는 곳에서 입양하는게 좋다. 안 팔리면 그 사람들도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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