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

영어로 보니까 뭔가 다른 곳처럼 느껴진다 ㅋㅋ

2018/10/30 - [지도] - 우리나라 도시 이름의 뜻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9lut28/literal_translations_of_south_korean_city_names/

Capital City 서울

Spring River 춘천春川(봄 강)

Benevolent River 인천仁川(자애로운 강)

Water Field 수원水原(물 지역)

Field Region 원주原州

Heavenly Peace 천안天安

Tied-up Grass 속초束草(묶는 풀)

River Hill 강릉江陵(강 언덕)

Depressed Hill Island 독도獨島(외로운 섬)

Clear Region 청주淸州(깨끗한 곳)

Big Field 대전大田(큰 밭)

Perfect Area 전주全州

Group Mountain 군산群山

Bright Region 광주光州(빛 고을)

Wood Coast 목포木浦(나무 해안)

Beautiful Water 여수麗水(아름다운 바다)

The Region Across(the water) 제주濟州(건너는 지역)

Prosperous Field 창원昌原(번성한 지역) 

Cauldron Mountain 부산釜山(가마솥 산)

Mugwort Mountain 울산蔚山(제비쑥 산)

Coastal Neck 포항浦項(바닷가 목)

Big Hill 대구大邱(큰 언덕)

The Peaceful East 안동安東(편안한 동쪽)

영어로 써 있으니까 감이 잘 안 오는 도시들이 많았다.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의 도시들이 굉장히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9lni6v/territorial_losses_of_ottoman_empire_between/

1699-1918년 사이의 오스만 제국 영토 변화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8c7yy5/i_made_a_map_of_the_old_world_in_the_year_1000/?st=JFZZPSXO&sh=b956832a

그냥저냥 볼만한 지도.

茶馬古道

중국의 차와 티베트의 말을 거래하던 교역로.

비단길(실크로드)보다 더 먼저 만들어졌다고 한다.

윈난에서 티벳의 라싸를 거쳐 인도 파키스탄 등지로까지 교역을 했다.

http://www.thatsmags.com/china/post/6322/infographic-the-line-that-divides-94-of-chinas-people-from-the-other-7?utm_content=buffer9a8e1&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

지도에 그은 Heihe-Tengchong 선 오른쪽 영역은 중국 국토의 43%를 차지하지만 

무려 중국 전체 인구의 94%가 살고 있다.

나머지 57%의 영토에는 단지 6%의 인구만 산다.

이 지도만 보면 왜 그런지 잘 이해를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지도를 보면 동부 해안에 평지가 몰려 있다.

다른 지도를 보자

중국 서부의 모습을 보면 거대한 히말라야 산맥이 우뚝 솟아 있다. 

그 위로는 고비 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이 버티고 있다.

도저히 사람이 많이 살 수 없는 환경이다.

그래서 중국 서부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지형을 부각시키기 위해 과장되게 그린 지도이다.

중국 동부 해안에 사람이 많이 사는 이유를 알 수 있다.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9jzx0y/exaggerated_relief_map_of_eastern_china_taiwan/?st=JMNYNO11&sh=b65ce65d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8839h5/rivers_that_orginated_from_tibet_1100_x_806/

중국의 대표적인 두 강인 황하와 양쯔강은 티벳고원에서 출발해 서해(황해)로 흘러 들어간다.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강도 역시 티벳에서 그 여정을 시작한다.

그리고 인도의 겐지스 강, 인더스 등의 문명의 발상지도 있다.

아시아 문명의 출발점은 티벳 고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https://www.reddit.com/comments/638dun

https://en.wikipedia.org/wiki/Matsuyama_Castle_(Iyo)

굉장히 인상적인 형태의 성이다. 천수각은 산 위에 만들어놨고 산성의 형태로 지상까지 내려온다.

그리고 마을을 해자로 빙 둘러싸고 다리를 2군데에 놓았다. 

방어하기엔 괜찮아보이지만 산 위에 있어서 생활하는 건 좀 불편했을 것 같다.

마을 사람들이야 평지에 있으니 별 상관은 없었겠지만 해자때문에 이동이 불편한 경우도 있었을듯 하다.

사실상 유럽 전역을 손아귀에 넣었던 나폴레옹의 제국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9fiu92/napoleons_empire_1810/?st=JM1DCQA8&sh=38e9bcd1

1942 Japanese Map of Taiwan

The Extent of the British Empire in 1886, made by J. C. R. Colomb.

https://www.reddit.com/comments/2l1vv3

북미,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의 광대한 영토를 보유했던 영국 제국의 영토

마라타 왕국(마라티어: मराठा साम्राज्य, Maratha confederacy)은 무굴 제국에 반대하는 힌두교도들이 인도 중남부에서 결성한 나라이다. 마라타 왕국은 1674년에서 1818년까지 존재하였다. 마라타란 고대의 마하라시트라가 전와(轉訛)된 것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Maratha_Empire

출처 : https://www.reddit.com/comments/9e46tq

서양의 무역선이 드나들던 청대의 대표 무역항이다.

출처 : https://mapsontheweb.zoom-maps.com/post/177980980075/antarcticas-panhandle-the-800-mile-long

1971년 제작한 남극 반도의 지도

출처 : https://www.reddit.com/comments/9cp8gr

1905년 제작한 지도

일본이 통일되기 전의 모습이다.

수 많은 다이묘들이 군웅할거 하고 있는 상황을 느낄 수 있다.

https://www.reddit.com/comments/8mspqu

원나라의 광대한 영토를 느낄 수 있는 지도다.

슈퍼마리오 월드 스타일의 지도인데 굉장히 귀엽게 잘 표현했다.

Bird's-eye view map of Japan (1921)

https://www.reddit.com/comments/7cnvb0

https://en.wikipedia.org/wiki/Kant%C5%8D_Plain

이 지도를 보자마자 든 생각은 간토 평야가 정말 넓구나 하는 것이다.

일본이나 우리나 국토의 약 70%가 산지, 구릉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간토(관동)에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면적은 약 15,000km²이다.

그래도 저길 제외하면 산이 진짜 많다.

The Low Countries, 1556-1648.

https://en.wikipedia.org/wiki/Low_Countries

저지대 국가(영어: Low Countries, 네덜란드어: Nederlanden)는 스헬데 강, 라인 강 그리고 뫼즈 강의 낮은 삼각주 지대 주변에 위치한 지역 일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 지역에는 오늘날의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그리고 프랑스 북부 지역 일부와 독일 서부 지역 일부가 포함된다. 이 용어는 중앙집권 국가가 형성되기 시작하고 귀족 및 귀족가문에 의한 통치가 이루어지던 중세 말기 및 근대 초 유럽에 주로 적용된다.(출처 : Wikipedia)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43z7tr/spread_of_the_industrial_revolution_743x552/?utm_content=bufferfa781&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

영국에서 시작한 산업혁명은 저지대 지역, 프랑스, 독일 등으로 빠르게 전파되었다.

이후에도 점점 서진 하여 러시아 지역까지 전해졌다.

산업혁명 시기의 공장들

마지막 그림은 오마하라고 써 있는 걸로 봐서 미국인듯 하다.

https://i.redd.it/c9c0v8rxx04z.gif

처음으로 세계를 항해한 마젤란(항해 도중 사망하긴 하지만)의 항해로를 나타낸 지도.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넘어가는 해협에서 엄청난 고생을 했는데

태평양으로 들어서자 바다가 정말 평화로웠다고 해서 태평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 해협은 이후 마젤란 해협으로 부른다.)

https://www.rmg.co.uk/galleries/can-you-spot-all-sea-monsters-16th-century-map

이 16세기 지도에서 모든 바다 괴물들을 찾아낼 수 있나요?

16세기에 만든 아이슬란드의 지도. 괴물도 함께 그렸다.

아마 당시 전해지던 전설들을 총 망라해서 그린 모양이다.

재밌게 생긴 괴물들이 많다.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9c7skg/buddhist_expansion/?st=JLK6GI9V&sh=75ef043e

인도에서 창시한 불교는 동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아프리카 대륙은 훨씬 거대하다.

http://blog.getchee.com/19-infographics-that-will-educate-you-on-africa/?utm_content=buffer10173&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5dacht/population_of_the_han_empire_2_ad_1911_x_1978_oc/

전한 시절의 인구밀도를 나타낸 지도다.

반고의 <한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고 한다.

당시 과세와 노동력 징발을 위해 호구조사를 한 기록이 남아있다.

아직 강남 개발은 머나 먼 이야기라 황하 유역에 대부분의 인구가 살았다.

삼국지로 이야기하면 위나라 지역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살던 곳이었다.

제갈량이 그렇게 북벌을 하려고 했던 이유도 현 상황이 지속되면 위나라의 인구는 계속 늘어나서 

나중에는 북벌이 더 힘들어지기 때문이었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한사군(漢四郡)이 나타나 있다.

평양 지역은 사람들이 꽤 살았던 것 같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a/a5/Map_of_the_Periplus_of_the_Erythraean_Sea.jpg

https://en.wikipedia.org/wiki/Sino-Roman_relations

지도를 보면 로마에서 인도까지는 생각보다 촘촘하게 이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로마와 중국은 정말 머나 먼 길, 험준한 산맥을 뚫고 교역로가 이어진다. 바로 '실크로드'다.

그 옛날에 도대체 어떻게 저렇게 교역할 생각을 했는지 궁금하다.

물론 직접 교역보단 저 촘촘하게 이어진 선을 따라 간접 교역을 한 게 대부분이긴하다.

그렇다하더라도 정말 대단하다.

2018/09/10 - [지도] - 중국에서 비잔틴 금화가 발견된 지역

2018/09/08 - [지도] - 중세 유라시아 대륙의 교역로

중국, 인도 투톱에서 대분기(Great Divergence)를 통해 서구가 흥기하며 서양이 역전.

그리고 20세기 후반부터 다시 중국이 도약하며 세계의 패권을 다투고 있다.

http://www.visualcapitalist.com/2000-years-economic-history-one-chart/?utm_content=buffer35646&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com&utm_campaign=buffer

 벨기에의 일러스트레이터 Jean-Léon Huens 작품

옛날에 만든 지도는 아니고 20세기에 만들었다.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출처 :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832uzt/map_of_constantinople_%CE%BA%CF%89%CE%BD%CF%83%CF%84%CE%B1%CE%BD%CF%84%CE%B9%CE%BD%CE%BF%CF%8D%CF%80%CE%BF%CE%BB%CE%B7_in_the/?st=JEJM7782&sh=a62852bd

다른 건 특이할 게 없는데 독일 지방을 빈칸 처리했다. 당시 독일은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진 상태였기 때문에 특별히 국가라고 할 만한 게 없었다. 지도 제작자는 그 점을 고려하여 아예 빈칸으로 표시했다.

출처 : https://www.reddit.com/r/MapPorn/comments/9araxt/europe_in_c1700/?st=JLDPQ19I&sh=0fe8c9c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