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취업 상황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경영학과보다 공대를 더 선호한다는 기사 보니 갈수록 문과는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연고대도 문과는 서류에서부터 탈락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서울대까지 올라가는듯.


상위 10개 대학 정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 문과 학생들의 요즘 취업 상황이 어떤지 궁금함. 주위 보면 대기업 정규직은 거의 못 들어가고 대기업 계약직은 그래도 들어가더라. 아니면 중견기업 운 좋게 들어가고 가장 많은 건 각종 공무원 시험 준비?


공시생 아니면 중소기업 들어가거나 강제로 자영업으로 내몰림.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라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음. 상위 10개 대학이라고 해서 크게 다른 것은 아님.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비율이 좀 높다뿐이지.


암튼 이건 내 체감이고 실제 통계를 내봤으면 좋겠다. 체감 상으론 괜히 인구론 같은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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