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드는 생각들>


애초에 인생은 불공평하다.


그게 사실이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자명한 사실.


인간은 각자 자기만의 것을 가지고 태어난다.


인생에서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들은 대부분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내 뜻대로 되는 게 별로 없다는 걸 깨닫는 것이 어른이 되는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쉽고 별로 의미 없는 일들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세상에서 인정 받고 싶다면


대중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잘 해야 한다.


자기만의 것을 추구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꼭 사회적인 성공을 보장하진 않는다.



정의가 뭔지도 잘 모르겠다.


대체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불의인가.



참 혼란스러운 세상이다.



요새 참 공감하는 말이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한다."


어차피 영원하고 지속적인 것은 힘들다.


기회가 왔을 때 치고 빠지는 것이 중요하다.






2015/08/28 - [기타] - 인간은 모순으로 가득 찬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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