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대한 단상


누군가 그랬다.


SNS는 자기 행복의 최대치를 보여주는 곳이라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텀블러 등은 이런 일반적인 SNS의 룰을 따른다.


하지만 모든 SNS가 그렇진 않다.


요즘 많이 쓰는 SNS 중에서 트위터는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국은 잘 모르겠는데


(연예인이나 팬 관련 트윗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트위터는 부정적인 내용이 더 주목을 받는 거 같다.


그리고 그런 트윗을 할 때 최대한 쿨해야 한다.

원색적인 표현보단 어떻게든 쿨한 말투를 유지해야 하고

욕을 양념으로 넣어야 한다.


그리고 소위 요즘 새로 생겨난 '프로 불편러'라는 용어가 참 적절한 사람들이 많다.

별 일도 아닌 것을 과격하게 이야기해서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


Negative가 트위터를 이끌어가는 동력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공감이 가는 것들도 있지만 왜 이러나 싶은 것들도 많다.


그래서 트위터는 최대한 뉴스나 정보 위주로만 보게 된다.


딱히 사실이라고 할 수도 없는

어떤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이 

단순히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해서 꼭 옳은 것은 아니다.


트위터는 글자수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주장을 펼치기도 어렵다.


적절히 걸러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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