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으면 하는 바둑대회


최강자를 가리는 10번기를 했으면 좋겠다.


일단 첫 번째로


박정환 vs 이야마 유타


두 명이 10번기를 했으면 한다.


유타는 자국 전관왕이지만 현재 만27세라 이제 정점을 찍고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실력이 내려가기 전에 대결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객관적 전력 상으로는 박정환이 앞서지만

꽤 재미있는 대결이 될 것 같다.


상세 조건은

10번기의 제한시간은 각 4시간으로 하고

흑백 번갈아 두고 대국 장소는 5판은 한국에서 나머지 5판은 일본에서 치른다.

대국일정은 1달에 1판씩 두는 걸로 하고

상금은 패자 1억 승자 9억. 이런 식으로 승자가 다 먹는 구조로 한다.


5승 5패로 동률일 때는 각 5억씩 나눠 가진다.



그리고 이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박정환 vs 커제 10번기를 했으면 좋겠다.


커제는 아직 어려서 몇 년 더 지켜봐야겠지만 언젠가 한 번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최고의 기사가 벌이는 10번기는 바둑팬 입장에서 꼭 보고싶은 대결 중 하나이다.



근데 이걸 하려면 기업의 스폰서를 기대하기는 너무 힘들고

바둑팬인 어느 돈 많은 기업 회장이 기부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열어야 한다.


그게 아닌 이상 이런 대결을 볼 일은 없다. 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