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한 새로운 세계 바둑대회


완전 새로운 건 아니고 지금까지 하던 방식을 섞어보는거다.


일단 본선은 32강.


시드는 한국8 중국8 일본3 대만2 유럽1 북미1


총 23명 배정하고


나머지 9명은 통합예선으로 선발한다.


통합예선에는 아마추어 기사도 참가 가능.

선발전을 거쳐서 16명 출전.



본선 32강 ~ 8강 까지는 계속 4인 1조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

매 라운드 재추첨 하고 최대한 같은 국가 선수와는 붙지 않도록 한다.


4강은 3번기, 결승은 5번기로 진행한다.



이 방식의 문제점은


1. 대국이 많아져서 대회기간이 늘어난다.

2. 1번 때문에 주최 측 입장에선 돈이 더 많이 든다.

3. 1판 져도 바로 탈락이 아니라 보는 사람 입장에선 긴장감이 덜할 수 있다.



그래도 갑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뜬금패 당한 강자가 탈락할 확률이 낮아져서

실력대로 성적이 나올 가능성은 높아진다.


강자가 빨리 탈락하면 재미 없으니까 최대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토너먼트는 박진감이 넘친다는 장점이 있어서 둘 다 일장일단이 있는듯하다.



상금은


32강 탈락자 1000만원

16강 탈락자 2000만원

8강 탈락자 4000만원

4강 탈락자 8000만원

준우승 1.6억

우승 5억


이런 식으로 책정? 기본적으로 2배씩 올라가고 우승자에겐 프리미엄으로 더 많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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