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이세돌, 박정환 통산 성적, 승률 비교
먼저 이창호 9단
이창호 9단 | |||
연도 | 승 | 패 | 승률 |
1986 | 8 | 3 | 72.73% |
1987 | 44 | 11 | 80.00% |
1988 | 75 | 10 | 88.24% |
1989 | 84 | 28 | 75.00% |
1990 | 80 | 14 | 85.11% |
1991 | 66 | 20 | 76.74% |
1992 | 81 | 24 | 77.14% |
1993 | 91 | 21 | 81.25% |
1994 | 75 | 20 | 78.95% |
1995 | 73 | 15 | 82.95% |
1996 | 79 | 32 | 71.17% |
1997 | 76 | 22 | 77.55% |
1998 | 57 | 16 | 78.08% |
1999 | 58 | 15 | 79.45% |
2000 | 65 | 13 | 83.33% |
2001 | 48 | 16 | 75.00% |
2002 | 55 | 16 | 77.46% |
2003 | 49 | 20 | 71.01% |
2004 | 50 | 19 | 72.46% |
2005 | 51 | 24 | 68.00% |
2006 | 60 | 24 | 71.43% |
2007 | 54 | 31 | 63.53% |
2008 | 66 | 22 | 75.00% |
2009 | 50 | 26 | 65.79% |
2010 | 42 | 33 | 56.00% |
2011 | 50 | 26 | 65.79% |
2012 | 33 | 23 | 58.93% |
2013 | 35 | 31 | 53.03% |
2014 | 29 | 25 | 53.70% |
2015 | 18 | 15 | 54.55% |
TOTAL | 1702 | 615 | 73.46% |
이창호 9단은 1986년 입단 이후 2004년까지 단 한 번도 승률 70%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입단 바로 다음 해에 승률 80%를 찍었고 3년차에는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승률 88%를 기록.
승률 80%를 넘긴 게 무려 6차례다. 1년에 100판 이상 둔 적도 4번.
이창호 9단의 전성기 시절에는 제한시간이 예선 3시간, 본선 4시간, 도전기 5시간이었다.
속기전이 거의 없던 때라 체력 소모가 엄청나게 심했다.
그걸 10년 이상 했으니 뇌에 과부하가 오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
2011년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그 뒤로는 뚜렷한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다음은
이세돌9단 | |||
연도 | 승 | 패 | 승률 |
1995 | 6 | 7 | 46.15% |
1996 | 33 | 22 | 60.00% |
1997 | 55 | 20 | 72.37% |
1998 | 40 | 16 | 71.43% |
1999 | 46 | 20 | 69.70% |
2000 | 75 | 20 | 78.95% |
2001 | 53 | 26 | 67.09% |
2002 | 53 | 29 | 64.63% |
2003 | 42 | 23 | 64.62% |
2004 | 56 | 22 | 71.79% |
2005 | 64 | 22 | 74.42% |
2006 | 84 | 31 | 73.04% |
2007 | 90 | 26 | 77.59% |
2008 | 82 | 26 | 75.93% |
2009 | 25 | 23 | 52.08% |
2010 | 75 | 17 | 81.52% |
2011 | 60 | 24 | 71.43% |
2012 | 65 | 26 | 70.65% |
2013 | 53 | 32 | 62.35% |
2014 | 64 | 29 | 68.09% |
2015 | 53 | 27 | 66.25% |
TOTAL | 1174 | 488 | 70.51% |
갑조리그 | 58 | 28 | 66.67% |
을조리그 | 6 | 1 | 85.71% |
바둑리그 | 114 | 44 | 72.15% |
이세돌 9단은 의외로 전성기 시절에도 승률이 그다지 좋지 않다.
휴직 사태가 있었던 2009년을 제외하더라도 꽤 많이 졌다.
이창호 9단 시절보다 한국기사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것도 있고
세계대회 대국 비중이 높아지다보니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또 속기의 비중이 올라가서 안정성이 떨어지는 면도 있다.
이세돌 9단 본인이 큰 승부에 강하고 동기부여를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인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이 있을 것이다.
2010년은 휴직 복귀 이후 폭풍같이 승리를 쓸어담으면서 생애 최고의 성적을 냈다.
그야말로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2년 세계대회 마지막 우승 이후에는 하향세를 타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커제의 등장과 알파고 매치 이후 각성한 모습이어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중국 갑조리그 성적은 3판 중 2판 이기는 승률.
다음은
박정환9단 | |||
연도 | 승 | 패 | 승률 |
2006 | 7 | 5 | 58.33% |
2007 | 54 | 22 | 71.05% |
2008 | 43 | 23 | 65.15% |
2009 | 47 | 15 | 75.81% |
2010 | 56 | 18 | 75.68% |
2011 | 51 | 22 | 69.86% |
2012 | 85 | 30 | 73.91% |
2013 | 82 | 20 | 80.39% |
2014 | 83 | 26 | 76.15% |
2015 | 61 | 21 | 74.39% |
TOTAL | 569 | 202 | 73.80% |
갑조리그 | 46 | 15 | 75.41% |
바둑리그 | 91 | 39 | 70.00% |
박정환9단은 입단 2년차부터 바로 최상위권 기사로 올라섰다.
승률 71%를 기록하고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이후 2010년 최연소 9단 승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1년에는 세계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2013년 스무살 때 승률 80%를 기록하며 자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중국 갑조리그에서는 무려 승률 75%를 기록하면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그의 최고 약점은 세계대회 성적이다.
아직까지 단 2차례 우승에 그치고 있다.
동나이의 이창호와 이세돌이 이미 세계대회 6회 우승을 기록했던 것을 떠올리면
많이 부족하다.
한국 1위 = 세계 1위
에 익숙하던 한국 바둑팬들은 그에게 크게 실망했다.
조남철-김인-조훈현-이창호-이세돌
로 이어지는 한국 바둑 1인자 계보의 다음 주자로 꼽히는 박정환.
이미 성적으로 보면 이세돌의 대권을 이어받을 수 있는 건 박정환밖에 없다.
갑조리그 성적을 보면 중국 선수들에게 딱히 약한 것도 아니다.
이건 멘탈 문제라고 본다.
1판 지면 바로 탈락하는 개인전 토너먼트에 대해 울렁증을 느끼고 있는 게 아닐까.
몇 번 지기 시작하니 또 질 것을 걱정해서 더 움츠려 드는 것 같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올해는 반드시 하나는 우승해야 한다.
응씨배 8강에서 커제를 꺾은 것은 아주 좋은 신호다.
이세돌과의 4강전은 같은 나라 기사이니 오히려 부담 없이 둘 것이다.
큰 대회에서 우승하고 나면 멘탈 문제는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비워야 한다.
앞으로 그의 선전을 기원한다.
2016/04/26 - [바둑] - 응씨배 4강 일정, 이세돌 vs 박정환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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