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팔아야할 선수들 목록


팔고 싶은 선수는 몇 명 더 있지만 그래도 남겨놓아야하니 일단 이 선수들만 정리했으면 한다.


선수의 가격은 트랜스퍼마르크트 가치 기준이다.


No. Player Value(m)
1 Walcott £21.25
2 Gibbs £11.05
3 Szczesny £10.20
4 Ospina £6.80
5 Campbell £6.80
6 Debuchy £6.38
7 Gnabry £2.55
8 Silva £1.70
9 Sanogo £1.28
10 Akpom £0.85
11 Toral £0.64
12 Hayden £0.43



이렇게 12명을 뽑아봤다.


이 중 오스피나는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체흐 때문에 실력을 썩히는 게 아까워서 차라리 다른 팀에 주전으로 보내고 싶다는 의미로 선정했다.

본인이 주전으로 뛰는 것을 강하게 원하는 거 같음.


월콧은 이제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다. 89년생 27살이고 아스날에서 10년을 있었다.

이만하면 된 것 같다. 서로 각자 갈 길 갔으면 좋겠다.


깁스는 주전으로 못 나오는 게 불만인 모양이다.

그냥 딱 중위권~중하위권 클럽 주전 수준인 선수. 잘 봐줘야 중상위권급.

아스날의 백업으론 그럭저럭 괜찮지만 주전급은 절대 아니다.


슈체스니는 이미 눈 밖에 났다. 더 볼 것도 없다.

주급이 문제라 그렇지 가능한한 빨리 팔아야 한다.


캠벨도 재능 있는 선수이긴하지만 역시 주전급은 아니다.

그냥 다른 좋은 클럽에서 자신의 날개를 피는 게 좋을 것 같다.


드뷔시는 큰 부상 2번 당하면서 폼이 완전히 망가졌다.

나이도 31살이고 더이상 회복하기는 힘들 것 같다.

어차피 라이트백은 베예린이 있기에 헤어지는 게 좋겠다.


나브리도 재능은 있어보이는데 그냥 흔한 유스 중 하나인 것 같음.

지난 시즌 WBA 임대 가서 폭망했다. 21살이고 이제 계약기간 1년 남아서

마지막으로 1년 기다릴 순 있겠지만 아스날에 자리는 없다.

남긴다면 임대 갈 것으로 예상한다.

지금 팔아봐야 이적료도 얼마 못 받을 것 같긴 하다.

EPL 팀에서 살 팀은 없을거고 챔피언쉽은 꽤 입질이 있을 듯 함.


웰링턴 실바는 임대만 주구장창 다녔다. 근데 안 터졌다.

이제 그만 포기하고 파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실바 본인도 임대 다니는 게 지겨울거다.


야야 사노고는 아약스 임대가서 폭망해서 쌍욕 듣고 쫒겨났다.

이제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선수다.

나이도 이제 23살이다. 더 볼 것도 없다.


추바 악폼은 20살의 센터포워드 자원이라 아직 실낱같은 기대는 하고 있다.

팔아봐야 돈도 얼마 못 받을테니 임대 보내는 게 더 맞는 것 같다.


존 토랄은 현재 21살. 별로 기대는 하지 않는다.

아직 1~2년 정도 더 임대를 돌릴 가능성도 있다.


헤이든은 뉴캐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5m 파운드 정도라고 한다.

예상보다 비싼 가격이다.



이제 총 정리를 해보자.


방출(9명) : 월콧, 깁스, 슈체스니, 오스피나, 캠벨, 드뷔시, 웰링턴 실바, 사노고, 헤이든


잔류 후 임대(3명) : 나브리, 악폼, 토랄



임대 3인방은 모두 95년생으로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딱 1년만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안 터지면 그땐 방출이다.


이번 시즌 25인 로스터 등록 연령이 94년생부터이고

다음 시즌은 95년생부터 등록이다.

로스터에 들 정도의 실력이 아니면 또 임대를 가야하는데 굳이 그걸 기다릴 필요가 있을까 싶다.



그렇다면 만약 저 9명을 이적시장에 내놓는다면 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나의 예상은


월콧 35 깁스 15 슈체스니 10 오스피나 10 캠벨 8 드뷔시 8 실바 3 사노고 2


대충 이 정도일 것 같다.


다 합치면 91 여기에 헤이든 2.5 더하면 총 93.5m 파운드.


이렇게 팔고나면 방출한만큼 보충도 필요하다.

깁스, 오스피나 대체자는 판 가격만큼의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은 대체자 필요 없다.


그럼 68.5m 파운드의 이적 자금이 생긴다.


아스날이 보강해야할 표지션은 센터백과 센터포워드 2자리다.


센터백은 20m 정도 선수에 센터포워드는 45m 정도 선수를 데려오면 어떨까.

어떻게 쓰든 그냥 남는 돈 다 써서 2명 영입하면 된다.


최종적으로 아스날의 이적시장 지출은 그라니트 자카 1명 사온 셈이다.


이렇게하면 추가적인 자금 투입 없이도 스쿼드를 강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주급 면에 있어서도 월콧한테 주던만큼 센터포워드에게 주고

슈체스니 주던만큼 센터백에 주면 그만이다.

더 나갈 것도 없다. 오히려 입이 줄어드니 나가는 것도 줄어든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월콧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저 정도 가격이면 다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급이 문제인 선수도 몇 명 있어서 쉽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월콧은 이적료도 비싸고 주급도 너무 비싸다.


빅클럽이 아닌 이상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빅클럽 중에서 월콧을 원하는 클럽이 과연 얼마나 될까.


오히려 웨스트햄같은 클럽이 더 가능성 있겠다.

같은 런던 연고이면서 최근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스날이 사용할 수 있는 이적 자금은 54m~100m 까지 의견이 엇갈린다.

아스날의 현금 보유고가 작년 11월 기준 160m 파운드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그 절반인 80m 정도는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자카 1명에 35m 가량을 썼으니 앞으로 45m 정도 남았다.

만약 선수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팔 의지가 없는 경우라면

이 자금을 다 쓰는 수밖에 없다.

공격수에 45m 투자하고 나머지는 팔아서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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