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의 역사
코파의 시작을 1916년부터 계산해서 올해 100주년이 되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코파 아메리카의 역사는 1987년부터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 사이의 71년 기간 동안에는 대회 운영이 그야말로 개판으로 이루어졌다.
https://en.wikipedia.org/wiki/Copa_Am%C3%A9rica
개최국이 여러나라인 적도 있었고 몇 달 동안 치르기도 하고
서로 알력 다툼을 하며 일부 나라들이 참가를 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보통은 <아르한테나-우루과이 vs 브라질>의 경쟁 구도로 본다.)
또한 참가를 했을 때도 정예 멤버를 보내지 않은 적도 있다.
대회 주기도 자기들 맘대로였다. 1년, 2년, 4년 되는 대로 열었고 심지어 1년에 두 번 치른 적도 있다.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대회가 열리다 1987년부터 제대로 정착했다.
개최국이 한 나라로 정해지고 남미의 모든 국가가 정예 멤버로 참가했다.
87년부터 2001년까지는 2년 주기로 열렸고
2001년부터 2007년까지는 3년 주기, 2007년부터는 4년 주기로 열린다.
올해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라는 대회가 열렸는데 이건 100주년 기념 대회라서
4년 주기를 어기고 열렸다.
코파 아메리카는 점점 대회가 정착하는 과정에 있다.
아래는 1987년 이후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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