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감상문


한효주 주연의 뷰티인사이드를 봤다.


이 영화는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다.


일단 느낀 점은


1. 한효주 진짜 예쁘다.


내가 다 본 것은 아니지만 한효주가 나온 작품 중에서는 거의 제일 예쁘게 나온 작품인듯하다.


2. 연완얼


남자 주인공이 한효주랑 만나는 중요한 씬은 다 잘 생긴 배우들이 나온다.


처음 고백할 때는 박서준

파티에 올 때는 이진욱

눈물씬에는 이동욱

마지막 프로포즈 씬은 유연석



결국 연애는 잘생겨야.... ㅠㅠ



영화의 주제는 어찌보면 간단하다.


외면이 아무리 바뀌어도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

사랑은 본질을 찾아가는 것



나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줄 사람과 만나는 것은 큰 행복이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외모나 경제적 측면 등 외부 요인이 사랑의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는데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본질 추구에 대한 이상은 언제나 낭만적이다.


나는 어떨까?


나는 사람의 내면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오직 그것만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나를 그렇게 봐줄 사람이 있을까?

과연 둘 다 그렇게 만나는 것이 가능할까?


사실 회의적이다.

나는 별로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도 그렇다.


외모나 경제 등 외면을 본다.

그게 꼭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들 행복하게 살고싶은 것은 마찬가지다.

그리고 행복을 느끼는 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내면이든 외면이든 각자 원하는 것을 추구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본 로맨스 영화였는데 소재도 재밌었고 배우들도 좋았고 음악도 좋았다.

영화 끝나고 나오는 'True Romance'라는 노래가 정말 좋다. 계속 듣고 있다.


영화 <뷰티인사이드>는 사랑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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