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유령신부 리뷰

"Sherlock" The Abominable Bride (TV Episode 2016)


★ 스포 있음



BBC one

2016.1.1 방영(한국에서는 1/2 극장 상영)



이번 회는 셜록 시즌3와 시즌4를 잇는 스페셜 방송이다.


영국에서는 TV방영을 했는데 한국에서는 극장에서 영화로 상영한 게 특이하다.


작품에 대한 내 개인적인 느낌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재미없다."



처음 절반 정도는 흥미롭게 진행이 되다가


나머지 절반은 완전히 재미 없었다.


처음에는 셜록 본편과는 상관없는 번외편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관련이 있었다.


기존에 셜록TV판을 보지 않고 극장에서 이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벙쪘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내용을 모르고 보면 중반부터는 대체 무슨 소리하는지 못 알아 들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관객들 반응을 보면

중간에 보다가 나왔다거나 졸았다거나 하는 게 많고

최악이었다는 평가도 꽤 된다.


유령신부는 셜록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의 방송에 가까웠는데

배급사에서 이런 설명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나는 이걸 보기 직전에 셜록 시즌3까지 다 보고 갔음에도

별 재미 없고 지루했다.


그러니 안 보고 갔던 사람들은 어땠을까 싶다.



이걸 보고 나니 시즌4에 대한 기대는 안 하게 된다.


이미 셜록을 두 번째로 보면서 흥미를 많이 잃었었는데

유령신부를 통해 더 재미가 없어졌다.



그래도 상당수 팬들은 최고였다고 평가하는 것 같다.


3줄 요약 하면


1. 셜록팬이면 볼만하다.

2. 셜록 봤던 사람도 재미 없을 수 있다.

3. 셜록 안 본 사람은 보지 마라.


2016/01/04 - [드라마/영화/예능] - 셜록 리뷰(Sherlock TV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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