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2005/06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결과




리그에서는 첼시에 밀렸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까지 진출했다.


조별리그는 아약스, 스파르타 프라하, FC툰을 꺾었고


16강 레알 마드리드, 8강 유벤투스, 4강 비야레알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갔다


4강전까지 총 12경기를 치르면서 단 2경기만 실점을 허용했다.

그것도 최초의 2경기이며 이후 10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엄청난 수비력으로 결승에 도달한 것이다.


역시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수비가 공격보다 더 중요하다.

수비가 받쳐주지 못하면 절대 이기지 못 한다.


16강 1골

8강 2골

4강 1골


그야말로 최소한의 득점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뽑아낸 시즌이었다.


4강 2차전 마지막에 비야레알에 PK를 내주면서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았지만

레만의 선방으로 아스날은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비록 결승전에서 레만의 퇴장으로 바르사에 패하고 말았지만


정말 잘했던 시즌이었다.


이 때 이후로 아스날은 4강에 한 번 갔던 걸 제외하면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정말 우승의 적기였는데 너무 아쉽다.


챔스를 우승했다면 클럽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는데

하늘이 아스날을 외면한 모양이다.


당분간은 레바뮌의 위세에 눌려 챔스는 언감생심인 듯하고..


언제쯤 아스날의 챔스 우승을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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