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향과 인간성의 상관관계


솔직히 별로 없는 것 같다.


"새누리당 지지하면 다 인간쓰레기고

더민주나 정의당 혹은 기타 야당 지지하면 착한 사람이다"라고 주장하거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치 성향과 인간성은 별개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스포츠 팀을 응원하는 거랑 비슷한 개념이라고 본다.

K리그에서 누구는 전북을 좋아하고 수원을 좋아하고 그런 거.



말로는 새누리 욕하면서 본인이 하는 행동이나 생각은

새누리 지지자와 거의 같은 사람 엄청나게 많이 봤다.


특히 40대 이상 아저씨들 보면 찍는 정당만 다를 뿐이지 대동소이 한 경우를 많이 보았다.


단적인 예로

다음이든 네이버든 댓글 보면

포켓몬go에 대한 40대 이상 아저씨들 반응 보면 진짜 소름 돋는다.

정치성향, 지지 정당과 관계없이 꼰대스러움이 넘쳐 흐른다.



'새누리 지지자들은 꼰대가 많다'고 주장은 할 수 있는데

그건 그냥 지지층 연령대가 높아서 그런거라고 본다.


지지정당과 인간성을 연계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새누리는 절대 악이 아니고

더민주, 정의당, 기타 야당도 절대 선이 아니다.


이분법적인 선악 구조로 세상을 바라보면 안 된다.


자신들은 절대 선이라고 주장하면서 정작 그들이 말하는 새누리스러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과도한 도덕적 우월감은 버렸으면 좋겠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