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R, 물적분할 vs 인적분할 개념정리


① 한국자산신탁 NDR 실시 (Non-Deal Road show)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넌 딜 로드쇼(NDR)를 실시했다. 해외 로드쇼는 총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NDR은 상장이나 채권 발행 등을 앞둔 발행사가 투자 유치를 위해 실시하는 투자설명회와는 달리 기업의 기본적인 정보만 소개하는 자리다. IPO를 앞두고 현지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알리고 반응을 미리 탐색하는 성격이 짙다.


2001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자회사로 출발한 한국자산신탁은 공공기관 민영화의 일환으로 2010년 3월 대신엠에스비PEF에 매각됐다. 2011년 7월 문주현 MDM그룹 회장이 PEF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MDM그룹에 공식 편입됐다.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MDM으로 지분 52.32%를 보유했다. 문주현 회장이 20%, 캠코가 19.16%를 보유하고 있다.


② 삼성SDS 물류 부문 분할


삼성SDS의 분할 검토 발표 후 시장에선 분할방식을 크게 세 가지 시나리오로 전망하고 있다. IT부문과 물류부문을 각각 자회사로 독립시키는 물적분할 방안 두 가지와 회사를 동일한 지분구조의 기업 둘로 쪼개는 인적분할법 등이 제시되고 있다. 각각의 방안 모두 특징과 장·단점이 분명하다.


분할 방식을 물적분할로 결정할 경우 첫 번째 선택지는 IT부문을 존속법인으로 두고 물류BTO 부문을 신설법인으로 독립시키는 방법이다. 이 경우 물류법인이 삼성SDS의 100% 자회사로 신규 설립된다.


삼성SDS를 IT부문과 물류부문으로 인적분할하면 동일한 주주구성을 가진 수평 관계의 두 법인으로 분리된다. 주주입장에선 분할로 인한 이득이나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분할 후 타사와의 합병 추진시에도 차별없이 모든 주주가 이익과 손실을 공유한다.


삼성SDS, IT-물류 어떻게 쪼갤까
①물적분할, 지배구조 재편 유리…주주 반발·순환출자 등 '걸림돌'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606090100016130000982&svccode=00&page=2


삼성SDS, 부작용 적은 '인적분할' 채택 가능성에 무게
②주주가치 훼손 우려 낮고 합병 추진 용이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606090100017190001045&svccode=00&page=2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6061316540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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