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제도 변화의 역사


출처 : https://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uid=1987263530&page=6&code=soccerboard&keyfield=name&key=%BE%F0%C1%DF%C0%AF%B0%F1&period=0|1987508143


91-92 시즌(마지막 유러피언 컵 시즌) : 1) 8강까지 녹아웃 토너먼트 치르고 2) 8강부터 8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한 뒤 3) 각 조 1위 팀끼리 결승.

92-93 시즌 : 챔피언스리그로 개편. 방식은 전 시즌과 유사하나 8강에서 각 조 1/2위 팀 모아 4강부터 녹아웃 토너먼트 8강부터 본선인 셈.

94-95 시즌 : 8강에서 16강으로 본선 확대. 1) 16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한 뒤 2) 각 조 1/2위 팀 모아 8강부터 녹아웃 토너먼트

97-98 시즌 : 16강에서 24강으로 본선 확대. 1) 24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한 뒤 2) 조1위 팀 6팀과 조2위 팀 2팀을 모아 8강부터 녹아웃 토너먼트

99-00 시즌 : 24강에서 32강으로 본선 확대 1) 32개 팀이 8개 조로 나뉘어 1차 조별리그 한 뒤 2) 각 조 1/2위 16개 팀들이 4개 조로 나뉘어 2차 조별리그 3) 각 조 1/2위 팀들이 8강부터 녹아웃 토너먼트

03-04 시즌 : 현행 8개조 조별리그 -> 16강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으로 변경.



그래서 각 시기별로 대회의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본선이 32강 체제일 때와 8강 체제일 때의 우승의 가치가 같을 순 없죠. 그 이전에 조별리그 거치지 않고 녹아웃 토너먼트로만 진행된 유러피언 컵과도 격과 급이 차이난다고 보고요.

그런 맥락에서 99-00 시즌부터가 진짜배기죠. 저때부터 컵 위너스 컵도 사라졌고, 리그별 강팀들이 죄다 챔피언스리그 나가게 되면서 UEFA컵의 권위도 챔피언스리그가 상당 부분 가져가게 되었죠. 특히나 저때부터 02-03때까지는 조별리그가 2번이었기 때문에 경기 수도 더 많았고 그만큼 변별력도 좋았고요. 2차 조별리그가 사라지자마자 언더독끼리 만난 03-04 결승전이 벌어진 것도 우연은 아닌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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