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제로 어른들을 설득하기 힘든 이유


친척, 가족 등과 이런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면

결론이

"그런 거 신경 그만쓰고 니 앞가림이나 해라."

로 끝나는 경우가 많죠.

학생이면 공부나 해라.

취직이나 해라.

돈이나 벌어라.

결혼이나 해라.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명문대 나오고 좋은 직장을 다니거나 혹은 사업 성공을 이뤄낸
젊은이가 이야기하면 의외로 꼬리를 내는 경우가 많죠.


결국

논리와는 아무 관련 없이

개인이 잘났냐 못났냐에 따라 그 사람의 말에 힘이 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권위에 따라 옳고 그름이 정해지는거죠.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기때문에
평범한 젊은이들의 의견은 대개 무시당하게 마련이죠.


거기에 더해 어린 사람이 말하는 걸 그 말의 내용에 상관없이 거슬리면

싸가지가 없다느니 말대꾸한다느니 하면서 무시하는 것도 크죠.


그 부분도 상당히 크죠. 나이로 깔아뭉개버리는 경우도 많죠.


결국 권위에 굴종하는 사고방식이 체화된건데...참 씁쓸하죠


ㅇㅇ 이게 진실. 잘 나가면 꼬리 내리고 수긍함. 실제로 겪으면 통쾌하기 보다는 허탈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나이에 의해 판단하고,

나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권위를 젊은이가 갖게 될때는 수긍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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