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다가 느낀 점들 정리
4/18
며칠 전에 영화 접속(97년작)을 보다 여주인공이 포항 바닷가에서 택시 타고 기사에게 서울 가자고 하는 장면 보자마자 든 생각은 '돈이 얼만데 ㄷㄷㄷ'
19년 전에는 채팅으로도 굉장히 진지하게 대화했던 걸까? 그때는 사람들이 PC통신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봤는지 궁금하다.
4/19
오늘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봤다. 1960년작이고 원제는 Plein Soleil. 영화를 보다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줄거리 같았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봤던 영화 <리플리>와 원작이 같은 작품이었다. 정상적으로 꿈을 이룰 방법을 찾지 못한 청춘의 일탈. 일탈이라기보다는 중범죄라 표현하는게 맞겠지.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면 결국 비극적인 결말만이 기다린다.
4/21
예전에 소설 Heart of Darkness 공부할 때 봤던 영화 Apocalypse Now Redux를 어제 다시 봤다. 그때도 재미 없었는데 지금도 재미 없다. 내 취향이랑 안 맞는다. 그저 기억나는 것은 전쟁의 광기. 미쳐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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